▲ 위 사진은 본 기사와 상관 없음 (한국교육문화신문)
여성가족부(장관 진선미)는 국민체육진흥공단(이사장 조재기)과 함께 ‘2018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 자격취득 과정’을 오는 10월 27일(토)부터 전국에서 진행한다.
이 과정은 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포츠 분야에서 진로를 탐색하고, 스포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1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.
특히, 올해부터 기존에 진행하던 요가 지도자, 필라테스 지도자 등 5종 과정 외에 스포츠비행드론지도자, 음악줄넘기 지도자 등 신규 과정 6개를 추가해 총 11종의 과정을 제공한다.
과정별로 대한퍼스널트레이닝연맹(FISAF Korea)(퍼스널 트레이너), 한국치유요가협회(요가, 필라테스강사), (사)한국수상레저안전연합회(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2급), 대한적십자사(인명구조요원) 등에서 최대 6개월 교육을 진행한다.
올해 학교 밖 청소년의 스포츠 자격과정 대상자는 지난 9월 주관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홈페이지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공개모집해 서류(1차)와 면접심사(2차)를 거쳐 총 83명이 선발됐다.
개별 과정에서 학교 밖 청소년 24명, 단체 과정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5개 59명이다.
선발청소년에게는 교육비 전액이 무료로 지원된다.
지난 2년간 과정을 수료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은 총 51명으로, 이 가운데 일부는 현재 스포츠 관련분야의 직종에 있거나 전문 스포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.
한편,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‘꿈드림’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.
【사례 1】 김 양(20)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수강한 필라테스를 통해 체중관리 및 척추측만증 교정에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다. 3학년 때 학업을 중단한 이후 이때 경험을 떠올리며‘필라테스’ 자격취득 과정에 지원했다. 한국치유요가협회 산하 필라테스 센터에서4개월 과정을 이수하고 ‘매트 필라테스 자격증’을 취득했다. 현재 **요가(서울 장안동 소재)에서 회원관리 팀장업무를 담당하고 있다. 사실 김양은 처음 필라테스를 수강생으로 참여하였던 경험과는 달리 강사로서 신체를 만들고 지도자로서 소양을 갖추는 과정은 힘들었다고 고백한다. 그렇지만 ‘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서 행복했다’라고 밝혔다. |
1:1 상담 후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과 욕구를 파악해 학업․취업․창업․자립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,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생활지원과 건강검진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. 또한, 스포츠, 문화예술 등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정서발달과 진로계발을 돕는다.
현재 전국에 206개 ‘꿈드림센터’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.
• 서비스지원 청소년: (’15)33,718명→ (’16)53,553명→ (’17)65,686명
최성지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“학교밖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강사 과정이 큰 호응을 얻는 것은 학력에 대한 차별이 없이 자격증 취득만으로 자신의 영역에서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기 때문”이라고 설명하였다.
“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포츠,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,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진로체험과 훈련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.”라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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